“36만 자족도시 하남, 제대로 한번 보여줄 것”
“36만 자족도시 하남, 제대로 한번 보여줄 것”
  • 김대정 기자
  • 승인 2016.01.21 19:47
  • 댓글 0
  • 전자신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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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

사통팔달 하남 대중교통 新 지평선 ‘지하철 5호선 연장’ 착착
‘하남시민 우선 채용’ 협약 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700여 업체 입주할 자동차부품상가, 市 성장동력 견인 기대
학부모·학생도 만족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우뚝

1989년 광주에서 분리되어 인구 10만으로 시작된 하남시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제대로 된 길이 하나 없고, 협소한 교통편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선사시대와 백제시대 초기의 유구한 역사가 배어있는 지역임에도 견학할 만한 박물관이 하나도 없는, 별 볼일 없는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 하남시는 ‘21세기 준비된 행복도시, 36만 자족도시 하남’으로 비상하고 있다.

예전 논·밭이었던 미사강변에는 기반시설과 미려(美麗)아파트가 들어섰고, 위례지구에는 속속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36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하남시가 편리한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여가 및 주거의 쾌적성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남시가 발전하고 있는 데에는 이교범 시장의 노력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세계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유니온 파크·타워를 설치해 기피시설을 주민친화시설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것은 물론, 여름철 물놀이장 조성으로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역사박물관 개관, 평생학습관 건립, BRT 환승주차장 설치 및 덕풍동 공영주차장 준공, 하남 위례교 건설과 함께 1조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유니온스퀘어(하남 스타필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7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9천909억원이 투입되는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하남 대중교통에 새로운 지평선을 열 전망이다.이에 하남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알아봤다.


▲ 지하철 공사현장 점검.
자족도시 준비 위한 풍부한 인프라 구축

현재 하남시가 추진중인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7㎞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강일동에서 하남 이마트 구간까지는 2018년, 신장초교 사거리에서 창우초교 앞 구간까지는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조기 개통과 함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증설하고, 간선급행버스의 노선을 확대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균형의 발전을 도모한다.

아울러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의 인구증가에 대비하여 공공용 시설을 확충해 올해 미사1동주민센터, 보건소 신축이전 등을 추진, 자족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1만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된다.

시는 지난 15일 ㈜하남유니스퀘어와 ‘하남시민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구직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통관련 교육프로그램과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4월과 6월 2회에 걸쳐 개최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하남마블링시티개발㈜과 자동차부품상가에 700개 업체의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가 3만3천㎡ 현안사업1부지에 조성하는 자동차부품상가에는 2018년까지 700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자동차전시장, 체험관, 자동차전문연구소 등이 갖춰진다. 이에 따라 2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200억원의 시세수입이 예상돼 하남시 성장동력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육성 자금 조성 및 특례보증 지원,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한 전시 부스 임차료 및 기본장치비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 미사리7080페스티벌.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 도모

하남시가 도시균형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먼저 감북지구 지정해제로 인해 축소된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3구간의 정상 개통을 위해 예산을 우선 투입하고, 연계구간인 감일지구와 위례신도시 북측도로 공사가 2018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감북동 가무나리마을 진입로와 차량의 통행이 취약한 미사동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함꼐 도로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억원의 예산이 반영된 구 덕풍2동 청사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과 고양골천·광암천·송림천 하천정비 사업은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수질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복지기반 강화

최근 하남시가 미사강변 근린공원 내에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여성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실현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회관을 계획하면서 하남시가 복지실현 도시로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시는 이외에도 고령사회 삶의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재가노인 복지증진, 노인복지시설 지원 및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실버인력뱅크를 추진함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살펴주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장애인 자립도모와 사회활동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명품 교육도시 건설 매진

올해로 5년차가 되는 하남시의 명품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은 경기도 최초로 고등학교를 비롯, 대안학교에까지 제공되어 ‘2014년 친환경무상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하남시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이같이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명품 교육도시를 위한 시정을 펼치고 있는 이교범 하남시장은 하산곡동 미군반환공여지 내에 한방병원과 연구시설이 갖춰진 종합대학을 유치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사업과 초·중·고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특기적성교육과 학습능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미래의 하남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2018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확충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청소년문화 육성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평생학습관 운영 및 행복 학습마을 지정으로 지식과 정보, 기술습득에 기초한 평생교육을 지원한다.


▲ 하남시 지역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체육·문화·여가 수요 충족을 위한 공간 창출 및 역량강화

36만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시는 풍산지구 내 8천㎡의 멀티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자연과 함께 문화공간이 구비된 창작아트센터를 건립한다. 또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관람석 증설과 국민체육센터의 내실있는 관리로 ‘활기차고 살기좋은 문화의 도시’를 실현한다.

이밖에도 ‘미사리’라는 하남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을 전국적이니 관광축제로 발돋움 시키고, 신설된 3개동 주민들과 함께 화합하는 ‘시민의날 체육대회’를 통해 신명나는 하남시를 구현하는 한편, 광주향교, 교산동 마애약사불좌상 등 문화재 보존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교범 시장은 “민선 6기를 시작하며 ‘제대로 된 36만 자족도시를 한번 만들어 보자’,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그리고 그 결과 이제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올해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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