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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같은 마음으로… 성남 태평동일대 환경정화 구슬땀

하나님의교회 성도 등 환경정화
불법 전단지·외벽붙은 껌 제거

 

“깨끗한 환경은 삶의 바탕입니다.”

유월절 하나님의 절기를 맞아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가 지난달 28일 총출동했다.

200여명의 성도들과 시민들, 최만식 성남시의원, 박영옥 태평3동장 등이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태평동 일대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교회 측은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이라는 축복을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새 언약 유월절을 줬다”며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전 성남지사 건물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태평역 일대 도로변과 상가 주변, 주택가 골목들을 누비며 각종 쓰레기들을 줍고, 외벽 등에 붙은 불법 전단지와 길바닥에 눌러붙은 껌을 제거했다.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한 최만식 시의원은 “이처럼 지속적으로 동네를 위해 청소한다는 것은 작지만 큰 정성이 담기지 않으면 할 수 없다”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이번 봉사로 훌륭하게 변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해마다 새 언약의 유월절을 온전히 지키는 교회는 전번계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유일하다. 올해에도 175개국 2천500여 교회에서 일제히 유월절 예배가 거행될 예정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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