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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정서 안정감 주는 詩 발굴에 한뜻

본보 아침시산책 필진 회의
공저 발간 진행사항 등 토의

 

‘2016년 제2차 경기신문 아침시산책 필진회의(선정위원장 박병두)’가 지난 24일 오후 5시 수원문학인의 집 관장실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박병두 아침시산책 필진 선정위원장(시인·시나리오작가), 조길성 시인, 김왕노 시인(전 현대시학회 회장), 김윤환 시인(단국대·협성대 외래교수), 서정임 시인(빈터 동인), 정운희 시인, 김명철 시인(워싱턴글로벌유니벌서티 문예학과 교수)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보 아침시산책 필진 공저 발간에 대한 진행사항 및 원고 취합 사항과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경인일보(주말時산책), 중부일보(시의 향기) 등 타 신문의 문학지면에 대한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의 흐름을 진단하고,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는 시를 선별함은 물론,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서에 안정감을 주는 시를 발굴하여 발표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박병두 위원장은 “책을 읽는 독자의 폭이 줄어드는 상황인데 경기신문의 ‘아침시산책’을 통해 독자들의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지혜와 감성을 얻을 수 있는 책의 소중함과 독자들에게 위로감을 안겨주는 시를 꾸준히 찾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사회적인 긴장감과 혼탁함 속에서 이기주의가 만연해지고 있는데 스스로 성찰과 사색을 가지면서 삶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5월15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경기신문 아침시산책에는 그동안 31명의 필진이 참여했으며, 이 중 15명의 필진은 위촉기간을 만료한 가운데 이번에는 송소영·권월자·김은옥·김유미·이정원·정운희·서춘자·김명철 시인이 추가로 위촉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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