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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주민소송, 내일 김학규 前 시장 증인 출석

국제소송 배경 등 추궁할 듯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용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 재판에 전임 용인시장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출석, 심문을 받고 있다.

수원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장순욱) 심리로 31일 열리는 주민소송 제5차 변론기일에 민선 5기 김학규 전 용인시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변호인단은 김 전 시장을 상대로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돌연 개통을 미뤄 국제소송을 벌인 배경과 이유, 국제소송 특정 법률대리인 선정 비리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 전 시장 등 3명에 대한 증인심문을 끝으로 증인 출석 요구한 12명에 대한 심문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증인심문에서 민선 3기 이정문 전 시장, 민선 4기 서정석 전 시장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용인시민 안모씨 등 10명(소송단)은 지난 2013년 10월 “용인시는 책임있는 자들에게 경전철 사업비 1조127억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라”며 주민소송을 제기했다. 소송단이 용인시를 통해 배상청구를 요구한 상대는 3명의 전직 시장과 전·현직 용인시 공무원, 전직 시의원, 용역기관과 연구원, 사업 관계자와 건설사 등 39명과 4개 기관이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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