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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양효진, 남녀 배구 연봉 1위 지켰다

양효진, 3억 연봉 퀸 4년 연속 1위
2위는 김희진…박정아·배유나順
한선수, 5억 연봉 킹 2년 연속 1위
2위는 문성민…신영석·김요한順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31·인천 대한항공)가 연봉 5억원으로 동결됐지만 2시즌 연속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고액 선수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센터 양효진(27·수원 현대건설)이 사상 첫 3억원 시대를 열며 4년 연속 ‘연봉 퀸’ 자리를 지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6~2017시즌 남녀부 선수 등록 마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한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은 5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쳐 2년 연속 연봉 킹에 올랐다.

2015~2016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4억5천만원에 사인해 연봉 2위를 차지했다.

신영석(현대캐피탈)이 4억2천만원, 김요한(구미 KB손해보험)과 김학민(대한항공)이 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효진은 현대건설과 FA 잔류 계약을 하며 지난 시즌(2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오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여자부에서 연봉 3억원을 받는건 처음이다.

IBK기업은행 젊은 듀오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2억5천만원, 2억2천만원으로 2, 3위에 올랐다.

FA 자격을 얻고 서울 GS칼텍스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배유나가 2억원으로 이효희(도로공사)와 함께 여자부 연봉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16~2017시즌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96명이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1억970만원)보다 1천650만원 오른 1억2천620만원으로 V리그 사상 최고다.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3명이 선수 등록을 했다. 평균연봉은 지난해(7천420만원)와 거의 비슷한 7천440만원이다.

KOVO는 팀을 떠나는 선수도 공개했다.

남자부 천종범(안산 OK저축은행), 기동균, 김준영(이상 현대캐피탈), 고현우, 이태호(이상 대전 삼성화재), 최부식, 하경민, 유도윤, 양안수(이상 대한항공), 공태현(한국전력), 조성철, 김나운, 김영민, 김진수, 김민규(이상 KB손해보험), 엄경섭, 이승현, 박윤성, 오병관(이상 우리카드) 총 19명이다.

여자부에서는 김선희(현대건설), 강다영(IBK기업은행), 강혜수(인천 흥국생명), 최주희, 한민지(이상 도로공사), 조예진, 임재희(이상 대전 KGC인삼공사) 등 7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했다.

자유신분선수는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일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할 수 있다.

임의탈퇴 공시한 선수는 10명이다. 남자부 이재목(삼성화재), 김재권(한국전력), 조진구(우리카드), 여자부 이윤정, 김유주(이상 IBK기업은행), 주예나, 정유리(이상 흥국생명), 김지수, 안혜리(이상 GS칼텍스), 하준임(도로공사)이 임의탈퇴로 묶였다.

임의탈퇴한 선수는 공시일(6월 30일) 후 한 달이 지나야 탈퇴 당시의 소속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소속구단 동의 없이 다른 팀 이적은 불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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