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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재단, 해외마케팅 지원 효과봤다

도내 스포츠산업 20개사
상하이·도쿄 박람회 참가
1392만 달러 상담 실적
10월 G-FAIR KOREA
道 스포츠관 별도 운영 계획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체육진흥 사업 및 스포츠복합문화 서비스를 도정정책의 역점 중심 기관으로 도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은 4일 급속히 성장 중인 아시아 스포츠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ISPO Shanghai 2016’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SPORTEC 2016’에 총 20개사가 참가해 1천392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소재한 블루리안은 상하이 ISPO 박람회에서 중국내 세계적인 수입자동차 회사에 18만달러의 골프백 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기업과 향후 120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스포츠 릴렉스 쿨겔 제조업체인 ㈜베델코리아는 중국 투자무역회사와 대만에 본사를 둔 스포츠용품사와 전시장 현지 샘플계약을 체결,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일본 도쿄 박람회에 참가한 ㈜마이카누는 접이식 보트와 카누를 제조하는 업체로 삿포로, 치바 등에 소재한 일본 현지 업체와 대리점 체결을 통해 일본 내수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뉴스포츠산업은 오키나와현 체육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재단은 스포츠산업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교두보 역할을 한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이어 올 하반기 10월 중 개최되는 ‘2016 G-FAIR KOREA’에는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경기도 스포츠관을 별도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에서는 도내 스포츠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스포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월드컵재단은 현장사령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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