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이은 무더위로 잠 못 드는 여름밤 도심 한복판에서 아트마켓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탄예술시장은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동탄예술 전야제 △잼잼아트마켓 △별별거리공연 △설치미술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의 키워드로 구성된다.
먼저 19일 열리는 △동탄예술 전야제에는 동탄주민센터 회원들이 꾸미는 경기민요, 라인댄스, 밸리댄스, 난타, 방송댄스, 댄스스포츠의 무대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피날레 무대로 흥과 재치로 똘똘뭉친 현대무용 댄서들로 구성된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숨 쉬듯이’ 무대가 마련된다.
20일 △잼잼아트마켓에서는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여팀의 예술창작자들이 핸드메이드 공예품, 드로잉, 회화, 악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설치미술에는 박재석, 김선, 이용태 등 전문 조각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메타폴리스 인근 광장에 다채롭게 전시되고,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타이어를 이용한 스냅아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추후 예술시장이 열리는 썬큰광장 인근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별별거리공연으로 ‘극단문’의 ‘제랄다와 거인’ 인형극, ‘상상발전소’의 ‘무중력무사’ 무중력 퍼포먼스, ‘김찬수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 마임공연,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들이 알차게 준비돼 축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속에서 완벽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