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단원미술제’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선정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명의 작가들의 작품전시를 비롯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7일 오후 4시 단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선정작가 및 단원어린이미술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브라소닛 빅밴드가 출연해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이어서 7일과 8일에는 어린이놀이마당, 바람개비 만들기, 김홍도 따라잡기, 마카로니 목걸이 만들기 등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역미술단체, 예술작가, 공방운영자들이 직접 만든 아트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도 9일까지 열린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노적봉폭포공원 둘레길에서 ‘행복의 바람이 불다’ 전시가 이어지며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는 미술관 야외 무비박스에서 G-시네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한여름의 판타지아, 홀리워킹데이) 영화를 상영,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81-0505)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