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공격적인 협력마케팅을 통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에 인천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열렸다.
인천시와 공사는 19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그룹’ 상하이 본사를 방문해 내년 인천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내년 인천 호텔들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 체험, 쇼핑 등 인천 지역 콘텐츠를 연계한 FIT 패키지를 구성, 이를 씨트립 플랫폼을 통해 판매 및 프로모션하는 등 중국 FIT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오는 26∼27일 이틀간 소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통청여행 전국 협력사 대회’에 참석해 중국 전국 296개 여행사, 91개 우수랜드사, 여유국 등 600여 명의 중국 여행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인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개발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구축한 중국 O2O(Online to Offline) 및 온라인 여행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내년 본격적인 온라인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