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는 프로 데뷔 팀이었던 브라질 폰테프레타(당시 세리아B)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제주로 이적해 32경기에 출전,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제주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174㎝, 69㎏의 네코는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황의조와 파울로로 구성될 공격진의 측면 또는 2선에서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코는 K리그에서 뛰었던 경험과 박경훈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강점이 있어 한국 무대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네코는 “다시 한국에서 뛰게 돼 설렌다. 무엇보다 박경훈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