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도교육감은 세월호 사고 이후 매년 설을 앞두고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팽목항 분향소에 헌화한 후 방명록에 ‘1천일을 기다려왔습니다. 진실인양, 진실규명 미수습자 아홉분이 어서 가족들에게 돌아와야 합니다.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304명의 생명을 책임지지 못한 이 나라 앞에 그저 부끄럽습니다. 설날이 내일모레인데…겨울 바다 속에 있는 아홉분을 마음속에 그려봅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