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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품으며 함께 봄을 노래합시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환상의 하모니
5세 이상 입장 “클래식 음악 첫걸음 기회
엄마·아빠와 함께 노래 부르는 코너도 마련

 

부천시립합창단 어린이음악회 내달 18일 개최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고 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2월, 부천시립합창단은 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기운이 가득한 어린이음악회 ‘아름다운 세상을 품으며’를 다음달 18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988년 창단해 신선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있는 부천시립합창단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합창단다운 깊이있는 음악적 해석과 뛰어난 역량으로 2017년 한해도 시민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참신하고 활기찬 안무와 연출로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그들을 이끄는 김영생 상임지휘자와 협연해 봄을 기다리는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혼성합창곡으로 에릭스 에셴발즈 ‘잠 잘 때에만’, 에릭 휘태커 ‘흰 물개의 자장가’ 등을 들려주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오병희 작곡가의 편곡곡 ‘Go! Classic’과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비발디의 사계 등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이 외에도 여성합창곡으로 조셉 트위스트 ‘비가 올 꿈’, 다리우스 임 ‘달의 불춤’, 송정 ‘아리랑 랩소디’, ‘엄마가 딸에게’ 등을 비롯해 아빠와 함께 부르는 노래 코너도 이어진다. 엄마뿐 아니라 아빠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보는 코너로, 박지훈 작곡가의 ‘가족’을 비롯해 ‘꽃밭에서’, ‘아빠와 크레파스’, ‘즐거운 우리집’ 등을 함께한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세상을 품으며’는 5세 이상의 어린이도 입장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첫 걸음을 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음악회를 통해 합창 음악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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