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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하늘쉼터’ 인근 지자체 공동활용 탄력… 국비 26억 확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편의시설 설치 일자리도 창출

의왕시가 시의 장사시설인 의왕하늘쉼터를 인근 지자체와 공동활용하는 사업이 정부 선도사업에 선정돼 탄력이 붙게 됐다.

의왕시는 ‘의왕하늘쉼터 장사시설 공동활용’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생활권 공모사업에 군포시와 함께 이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 최종 선정됐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은 이웃한 지자체간의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취약한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의왕하늘쉼터 공동활용 사업은 의왕시와 군포시가 동일 생활권 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동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10월부터 펼치고 있는 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안양·군포·과천시민 등 인근 주민들이 의왕하늘쉼터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를 포함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장사시설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사업 관련 일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의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면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사업이다”며 “주민협의체가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 ‘님비’시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개장한 의왕하늘쉼터는 오매기백운산길 41-57에 봉안시설 6천900기(2천120㎡), 자연장 1천746기(1540㎡), 수목장 1천기(1만600㎡), 주차장 노면 274대, 관리사무소 사무실,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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