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미술관은 봄을 맞이해 4월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먼저 학교 및 기관연계 프로그램 ‘길을 묻는 미술관’과 ‘상상공장1번지’로 관람객과 만난다.
미술관 전문인력과의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경험해 보는 ‘길을 묻는 미술관’을 통해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상상공장1번지’는 특수학급, 다문화가정, 사회복지기관의 어린이·청소년들을 미술관에 초대해 전시 관람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관 속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연미술프로젝트 ‘큰 숲 미술관’도 운영, STUDIO1750(김영현, 손진희)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재, 폐품 등의 재료를 이용해 관람객들과 작품을 만들어 본다.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성호 이익과 함께한 옛 이야기로 안산의 문화예술 뿌리를 찾아보는 ‘단원읽기’를 비롯해 전통미술을 배울 수 있는 ‘붓놀이야~’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시간 또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차와 다과를 곁들이며 미술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원한상과 아티스트 토크,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이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단원미술관 홈페이지(http://www.danwo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481-050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