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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 경제인 효율적인 경영위한 지원에 온 힘”

지난해 지회 내부 정비에 노력
이젠 비지니스파트너 책무 추진
4차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신경
여성기업 독립 발판 마련할 터

 

김금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장

“지난 1년은 지회 및 사무국 안정화에 주력했다면, 올해부터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회원사 지원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해 3월 취임, 1년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를 이끌어 온 김금자 회장(55·㈜롤팩 대표이사·사진)은 5일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지난 2015년 말 임원들 간 갈등 등 내부적인 문제로 시끄러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취임한 김 회장은 이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야만 했다.

김 회장은 “지회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이 많이 무너져 있었기에 지난 1년 간 가장 주력한 부분은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결속력 강화, 지회 사무국 안정화였다”며 “임원진들과 지역별 회원들을 만나 소통하고, 사무국 재정비에 힘써 1여년이 지난 현재 협회가 전반적으로 많이 안정화됐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내부 정비가 마무리된 만큼 협회 비전인 ‘여성기업의 성공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책무를 할 차례다.

그는 “더 많은 여성경영인들이 모이면 더 많은 아이디어와 힘이 생긴다고 믿고 회원 배가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한편, 회원사의 효율적인 경영 지원을 위해 중기청, 경제과학진흥원 등 각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기업을 위한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국가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비유되는 지능정보 사회가 다가온 상황에서 여성경영인들도 이에 발맞춰 나가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김금자 회장은 “도내 가장 큰 산업인 제조뿐 아니라 지능정보통신, 빅데이터 등의 융합서비스 분야 등의 여성 경영인 발굴과 포용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여성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에도 적극 동참해 해외판로 개척과 중소기업 자체의 생존력을 높여 대기업으로부터 독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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