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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처럼 살다간 시인, 그의 삶과 작품 기리다내일부터 ‘14회 천상병예술제’
詩그리기·시민걷기대회 신설
야외추모음악회 등 축제 풍성
민경화 기자  |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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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0일  20:21:12   전자신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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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한국무용, 생동감 넘치는 비보잉에 패션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2015년 첫 선을 보인 ‘K-Culture SHOW 별의전설’이 올해도 관객과 만난다. 한국문화의 요점만을 모아놓은 별의 전설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기획됐지만 3D 미디어 파사드, 인터랙션 영상, 홀로그램 등 첨단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기에 한국관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직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고(故) 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기억하기 위해 열리는 천상병 예술제는 14회를 맞아 ‘천상병詩그리기대회’와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보다 친근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천상병문학관 건립 예정지인 의정부 직동공원(의정부정보도서관 뒤편) 일대에서 진행돼 의정부시 숙원사업인 천상병문학관 건립 동력과 당위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22일 천상병 시인과 문순옥 여사의 유택으로 떠나는 ‘문학여행 천상묘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서 직동공원 일대에서 ‘천상병詩그리기대회’, ‘천상백일장’을 진행한다. 오후 2시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19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야외추모음악회도 기대를 모은다. 직동공원 내 솔밭극장에서 펼쳐지는 천상음악회는 그룹 ‘동물원’과 혼성 3인조 어쿠스틱 인디밴드 ‘토끼굴’ 그리고 전문 오카리나 앙상블인 ‘소풍가는 길’이 출연하여 봄 기운 완연한 소풍길을 시와 음악으로 풍성히 채운다.

뿐만 아니라 ‘그림 그리는 시인 초대전’과 문학체험장도 운영되며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천상병시낭송대회’와 ‘생활예술문학장터’, ‘천상병소풍길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8-5841~2)로 확인할 수 있다./민경화기자 m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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