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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정 지휘자, 부천필과 호흡

계관지휘자 임헌정 특별연주회
피아니스트 한지호 협연 기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계관지휘자 임헌정 특별연주회’를 오는 23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임헌정은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지휘봉을 잡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지휘전공)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부천필에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으며, 2005년 호암 예술상, 2006년 한국음악평론가협회 서울음악대상, 2008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지휘자로 꼽힌다. 

부천필과 호흡을 맞추는 그는 이날 공연에서 환상의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4위에 빛나는 한지호와 협연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친숙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내림마장조 작품 73 ‘황제’를 시작으로 1885년 브람스의 지휘로 초연된 ‘교향곡 제4번 마단조 작품 98’을 연주, 임헌정 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해 브람스 특유의 통찰력 있는 음악을 깊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쾌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6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계관지휘자 임헌정 특별연주회’는 지난 25년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장으로 ‘부천필 사운드’를 창조한 계관지휘자 임헌정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피아니스트 한지호의 협연으로 부천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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