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와 명지대학교가 28일 용인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용인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장호성 총장과 명지대 유병진 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대학은 앞으로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교수와 연구 등 인적자원 교류 ▲연구 프로그램과 조직 공동 구성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단국대는 지난 2007년 서울 용산구에서 용인시로 캠퍼스를 옮겨 올해로 캠퍼스 이전 10주년을 맞았다.
1983년 대학본부를 용인시로 이전한 명지대는 1989년 인문과 자연계열에 따라 서울캠퍼스와 용인캠퍼스(현재 자연캠퍼스)로 이원화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죽전캠퍼스 이전 후 독자적으로 해오던 지역사회 발전 노력을 명지대와 함께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용인시와 협력해 용인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구체적 협력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