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용인 ‘자연휴양림’
②.용인 ‘자연휴양림’
  • 이연우 기자
  • 승인 2017.07.20 19:46
  • 댓글 0
  • 전자신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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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테마여행
하늘 날며 모험 즐기고 피톤치드로힐링까지… 더할 나위 없는 ‘숲 속의 집’

용인 정광산 자락에 위치한 체류형 휴식처
3개국 목조주택 등 다양한 숙박시설 구비

숲 속에 친환경 목재 어린이 놀이터 조성
에코어드벤처·짚라인으로 ‘모험심 자극’
묵논·습지 생태공간서 자연학습 체험도


숲 해설·산림치유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
에버랜드·한국민속촌 등 각종 관광지 인접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도심 안 ‘숲 속의 집’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

지난 2003년 용인시가 정광산 자락에 조성한 ‘용인자연휴양림(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숙박시설,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체류형 휴식처다.

인위적인 휴양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공간을 고려해 쉼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조성 목적이다.

울창한 소나무숲, 낙영송숲, 밤나무숲 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들은 자연학습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건휴양과 정서함양에 있어서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용인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규모 및 형태의 숙박시설이 구비돼 있다.

숲 속 체험관 내 8실(27㎡)과 숲 속의 집 14동(39·50·67㎡), 목조체험주택 3동(한옥, 핀란드, 몽골), 장애인 전용 숙박시설 1동(가마골 1호) 등으로 가족단위 휴양객이나 각종 단체들의 모임이 가능하다. 단 시각장애인의 안내 보조견을 제외하고 애완동물의 출입은 금지돼 있다.

구비시설 및 물품으로는 TV, 냉장고, 싱크대, 이불장, 에어컨, 전기밥솥 등 각종 취사도구, 난방시설, 침구류, 소화기 등이 있고 수건을 포함한 세면도구는 지참해야 한다.
 


이용료는 성수기와 비수기, 용인시민과 타 지역주민 등에 따라 각각 다르며 최소 4만 원부터 최대 22만 원 선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일일 입장도 가능해 동절기(11월~익년 2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절기(3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양림을 방문할 수 있다. 주차는 미 예약자의 경우 입장이 불가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예약하면 된다.

또 산불예방 및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취사는 지정된 취사구역 내에서 버너·가스렌지로만 사용할 수 있고, 숯이나 번개탄 등은 숙박시설 이외에서 사용이 금지되며 폭죽은 휴양림 전체에서 사용할 수 없다. 휴양림 내 신축시설에는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국산목재가 활용된 게 많아 화재 관련 주의가 요구된다.

이어, 용인자연휴양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동심을 반영한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들을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숲 속에 배치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은 놀이 체험공간에서 조합놀이대, 밧줄그네, 배흔들놀이, 흔들그물, 말수레 등을 즐기고 숲 속에서 이루어지는 야외 학습도 만끽할 수 있다.

산림 주변부와 인접한 묵논, 습지 등을 활용한 자연생태 관찰학습 공간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산림 내에서 흐르는 주요 수계를 한 곳으로 집수해 휴양림 전체를 경유하는 수로(145m)를 조성, 유수 및 우수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수자원 보호 및 활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용인자연휴양림은 레포츠와 피크닉이 가능한 광장도 꾸리고 있다.

휴식을 위한 넓은 잔디광장(8천450㎡)과 스포츠 활동을 위한 다목적운동장(4천700㎡)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어 족구, 농구 등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시설 에코어드벤처 3코스와 짜릿한 공중 체험을 느낄 수 있는 짚라인 6코스도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에코어드벤처는 원숭이 코스, 침팬지 코스, 킹콩 코스 등으로 구성되고 개인 이용료는 5천~7천 원 선이다.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한 짚라인 코스 이용료는 1회 3만5천 원이다. 단체 이용요금이나 기타 사항은 전화(☎1588-5219)로 문의하면 된다.

휴양림에는 건강을 챙기고 휴양 활동을 이끄는 등산로와 산책로(4.75km)도 조성돼있어 숲 속 데크로드를 따라가면 사색과 여유를 즐기며 상쾌한 공기도 맞을 수 있다.

이밖에도 용인자연휴양림에선 ‘숲 해설프로그램’,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에게 자연의 멋과 향기를 즐기도록 하고 있다. 계곡물이 흐르고 녹음이 짙은 숲에서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느낄 수 있다고 용인자연휴양림은 소개하고 있다.

남는 시간 휴양림을 잠깐 벗어나면 드라이브를 하면서 인근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 에버랜드, 한택식물원, 한터조랑말농장, 황새울관광농원,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등 각종 관광지도 만날 수 있다.
 


자가용으로 휴양림을 찾는 사람은 ▲서울출발(고속도로 경유): 경부고속도로(1번 고속도로)→신갈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50번 고속도로)→우측방면 용인IC 출구 ▲용인IC: 용인IC→처인대로 광주방면 좌측도로(4.9Km)→모현방면 좌측도로(2.2km)→부개울길 우회전(2.3km) ▲광주·수지 방면(국도): 수지대로 43번국도 죽전삼거리에서 광주/단국대학교 방면으로 우측방향→문형교차로에서 우측방향→문현로 문형교차로에서 용인/에버랜드 방면으로 우측방향→처인대로 45번국도 외대사거리에서 에버랜드/행정타운 방면으로 우회전→초부리 정류장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2Km 직진 ▲수원·용인 방면(국도): 중부대로 42번 국도 용인시청 방면 직진→중부대로 통일공원 삼거리 광주/처인구청 좌회전방면→금령로 용인사거리에서 45번 국도 광주/에버랜드/영동고속도로 방면으로 좌회전→백옥대로 모현/광주/팔당 방면으로 직진→우측SK산정주유소/초부교 우회전(2km) 등을 참고하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수원역이나 용인터미널에서 66번, 66-4번, 60번, 20번 등 시내버스와 89번 마을버스 등을 타고 ‘용인자연휴양림 입구’에서 하차하면 방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yonginforest.net)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031-336-00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사진=용인자연휴양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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