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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 풍경선 ‘친환경 전기뻐스’ 달린다

미래지향·친환경적 추세 확산

연료비가 적으며 대기오염물 배출을 절반으로 확 줄일 수 있는 전기충전 뻐스가 연길시 도심에서 달리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지향하는 연길시의 또 하나의 풍경선으로 되고 있다.

요즘과 같이 화석연료가 갈수록 고갈되여가고 환경문제가 전반 사회의 초점으로 되고 있는 때에 친환경 자동차가 사회열점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친환경, 전기차 열풍은 대중 교통수단으로 되고 있는 뻐스에까지 미치면서 교통수단 전반으로 확산되여가고 있다. 친환경 시장 활성화 추세에 보조를 맞춰 우리 주변에 소리없이 천연가스(CNG) 뻐스 또는 순수 전기에너지 뻐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친환경 뻐스는 무엇보다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3박자’가 들어맞아 미래의 추세로 되고 있다. 우리 주에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친환경 순수 전동에너지 뻐스를 들여와 운행에 투입시킴으로써 이러한 발전추세에 발맞추고 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소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에 연길시에서는 친환경 뻐스에 8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지금 연길시에는 33대의 순수 전동에너지 차량이 운영되고 있는데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에 LED 주간 주행등 그리고 통유리로 매끈해진 차체는 눈에 확 들어올 만치 깔끔하며 기존의 매연뻐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쾌적한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 또한 미래지향적이다. 친환경차다운 깨끗한 색상과 푸른색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간결함까지 주고 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 연길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순수 전동에너지 뻐스는 전부 전기충전의 형식으로 구동되고 있다. 이 뻐스에는 100킬로와트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최대 150킬로메터가량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기충전 뻐스는 기본적으로 도착정보 시스템, 뻐스우선 신호체계 등을 갖춘 시스템이여서 기존 운행방식보다 신속성, 수송능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적이며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이다. 연료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기존 교통수단보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최대 47%가량 줄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최근 들어 우리 나라에서는 전기뻐스는 물론 수소전기뻐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있은 상해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수소전기뻐스는 올해말 시범운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하여 갈수록 더 많은 친환경 뻐스가 우리와 가까워지고있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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