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표준분석연구원이 연구장비 전문가양성을 통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 경희대 등 전국 11개 연구장비 전문인력양성 교육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이 표창을 받게 됐다.
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 지원으로 연구 장비 엔지니어 양성사업을 진행, 올해까지 5년 간 전문가 46명을 배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연구원은 국내 연구역량 강화와 고가 장비를 활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또 중소기업 연구활동 지원을 비롯한 3D프린팅 교육,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동·하계 방학 과학캠프도 운영 중이다.
최리노 원장은 “표준분석연구원은 산학연 연구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과 연구장비 운영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