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그대! 군포시 어르신!’이라는 주제로 늘푸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문화활동단체인 영화도슨트의 순회상영회와 그에 대한 해설로 진행됐다.
영화도슨트(단장 황연태)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개설된 영화해설가·평론가 양성과정으로 수료자들은 전국의 도서관·복지관 등 문화공간에서 순회상영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영영화는 ‘청춘꽃매’, ‘회상’, ‘말년의 틈새일’ 등 총 3편으로 남편과 사별 후 치매증상을 겪는 할머니부터 여든을 앞두고 있음에도 왕성한 노동력을 자랑하는 이야기까지 우리 주변 속 어르신들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어르신 모두가 삶의 의미와 활력소를 찾으시길 기대한다”며 “고령화사회가 다가오는 만큼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지원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