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 ‘Life in Classic’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총 4회의 해설음악회를 준비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세 번째 공연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감미로운 음악들을 들려준다.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단조 작품 20’로 문을 여는 음악회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작품 80’,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작품 26’ 등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명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서진의 지휘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음악평론가이자 진행자인 장일범의 쉽고 유쾌한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음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해설음악회의 다양한 음악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 해설음악회 ‘Life in Classic’은 희망을 주제로 오는 11월 16일 열린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