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Best Classic Series’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브람스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9세기 후반 가장 중요한 음악가로 손꼽히는 브람스는 독일음악의 정신적인 전통을 더없이 풍부하고 엄숙하게 이어받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작곡가다.
이번 음악회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아벨 콰르텟 창단멤버였으며 2016 월간 객석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과 현재 트리오 제이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정란의 협연이 함께한다.
행진곡 풍의 ‘비극적 서곡 라단조 작품81’로 문을 여는 공연은 브람스가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관현악곡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작품 102’를 이어간다.
이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첼리스트 이정란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선물한다.
끝으로 브람스가 처음으로 작곡한 ‘교향곡 제1번 작품 68’이 장식, 브람스만의 감수성이 가득한 이곡으로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Best Classic Series2 연주회를 통해 브람스의 명곡에 빠져보는 아름다운 가을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1만원.(문의: 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