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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도 못말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株

코스피지수 하락 속 나홀로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하며 고공행진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일 북한 리스크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한 가운데서도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88.71) 대비 8.31포인트(0.35%) 내린 2,380.44에 장을 마쳐 지난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북한 간의 대치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질주는 계속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7% 오른 268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68만4천원까지 올라 역시 22일에 세운 기존 장중 최고가 기록(268만원)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에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362억원어치를 매수했고 개인은 406억원어치를, 기관은 26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도 3.85% 상승한 8만6천3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종목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째, 종가 기준으로는 2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가 경신 행진은 반도체 호황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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