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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처럼 다채로운 21人의 시각

경기청년신진작가공모전 ‘경기아트프리즘’

 

도미술관, 내달 10일까지 개최
회화·조각·단편영화 등 ‘다양’
“도내 청년작가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미술현장서 활동하게 되기를”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청년신진작가공모전 ‘경기아트프리즘 2017’을 다음달 10일까지 로비에서 개최한다.

경기청년신진작가공모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미술관이 주관해 시행하는 청년작가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의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지난 7월, 작품구입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만 40세 이하의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구입공모를 실시했고 이후 21명 작가를 선정해 이번 전시에서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보라, 강상우, 고유진, 안효찬, 이송, 전우연, 최해리, 허우중, 박지나 등 21명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화, 회화, 사진, 조각, 공예, 미디어 아트, 단편영화 등 여러 매체를 망라한 작업들을 소개한다.

 

 

 

개인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모티브를 찾거나 아주 사적인 경험에서 시작됐으나 결국은 우리 사회의 모순적인 이면을 드러내는 작품들은 신진 작가들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재현돼 관람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관념과 실재 사이, 기억과 망각의 순간을 현실로 가져온 작품을 통해 미술관에서의 이색적인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이렇듯 21명의 작가들은 그들만의 다양한 시각과 방식으로 개인과 사회,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경기아트프리즘’이라고 새롭게 이름을 붙여 빛을 분산시키고 굴절시키는 프리즘처럼 다양한 주제를 새로운 시각과 언어로 굴절시키고 분산시켜 작업 속에 담아내는 경기도의 청년작가들을 소개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와 경기도미술관은 경기아트프리즘을 통해 타 지자체나 미술관에서 시행하는 작가지원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작품 구입과 작가 지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청년작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의 청년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굴해나가고자 한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이 전시가 경기도의 젊고 실력 있는 청년작가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미술현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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