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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행복한 미래교육 위해 혁신 계속”

학부모와 소통·공감 콘서트
“잠재력 기르기 수업 변화 절실”
학생들 학습 선택권 확대 강조
김상곤 장관 등 패널 6명 참여
교사 역할·학교 기능 등 토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경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권오현 교수, 심윤전 교사, 이은정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해 학부모들과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3일 시행한 수능시험이 과연 15년 후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 봤다”면서 “오늘 오찬장에서 만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시간, 돈, 과제 등의 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여기에 하나 덧붙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지속적 교육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 비판력, 잠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업의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경기도 선생님들은 전문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기르고 있으며, 학생들은 토론, 프로젝트, 체험 등 자발적 참여로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스스로 진로 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 특성화, 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심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토론회 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미래학자 겸 다빈치연구소 소장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와 ▲드론과 다른 산업이 결합할 때 도래할 사회 변화와 직업 세계의 변화 ▲인공지능과 사람의 관계 ▲미래사회에 필요한 교사 역할과 학교 기능 ▲신기술 등장과 윤리적 판단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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