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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건강 위협하는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으로 예방을여성癌 중 발생빈도 5위… 흡연여성 빈번
경미한 질 출혈· 직장출혈·부종 등 증상
병기따라 수술·동시화학방사선요법 치료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 받아야
민경화 기자  |  mk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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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03일  20:25:22   전자신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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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원인과 치료법

자궁경부암이란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으로, 세계적으로 여성한테 두 번째로 가장 흔한 암이다. 한해 대략 50만건 정도로 보고 되고 있고, 개발도 상국과 미개발국에서 약 80%가 진단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에 의해서 사망하는 경우는 매년 23만건에 이른다. 대한민국에서는 여성 암 중에서 위암,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에 이어서 발생 빈도가 5위를 차지하며 연령대로는 40세~44세 여성 중에 자궁경부암을 진단 받는 환자들은 연간 10만명 중 14명 꼴로 통계된다.



■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한가?

실제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매우 높은 예방 효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았더니 발진이 난다’, ‘신경마비 증상이 일어났다’, ‘죽을 수도 있다’라는 등의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부작용에 대한 잘못된 소문으로 자녀 예방 접종을 피하는 보호자들이 많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 도입 후 약 50만 건이 접종이 이뤄졌지만 사망이나 장애를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국제 백신안전성자문위원회에서도 백신 접종을 중단할 만큼 위험성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스웨덴, 핀란드와 같은 유럽국가도 30만 명 코호트 조사 결과 자가 면역, 신경계, 혈전색전 이상 반응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는 성행위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고, 사회적인 경제적 여건이 낮은 계층, 흡연을 하는 여성한테는 더 많이 발생된다.

최근엔 이러한 위험인자들과 더불어서 성행위로 인해서 전파될 수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들이 자궁경부암의 발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 중에서 자궁 경부암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있더라도 유전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에 걸릴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자궁경부암의 증상

자궁경부암의 증상으로는 대부분은 성교 후에 경미한 질 출혈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러한 질 출혈에 처음엔 피가 살짝 묻어 나오는 정도이지만, 암이 점차 진행되면서 출혈과 질 분비물이 증가하며, 궤양이 심해진다.

2차적으로 감염이 발생한 경우엔 악취가 동반되고, 암이 진행해 주변에 있는 장기인 방광이나 직장 또는 요관, 골반 벽, 좌골 신경 등으로 침범하게 되면 배뇨곤란과 피가 섞여서 나오는 소변, 허리통증, 직장출혈, 하지 동통 및 부종과 체중감소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출혈을 보이지 않는 무증상인 경우도 많고 그 상태로 암 검사를 오랫동안 모르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산부인과에서 3~4cm 정도의 자궁경부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 자궁경부암의 치료법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진단이 된 암을 수술하기 전에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 질병이 진행되었는지를 나타내고 있는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몇 가지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자궁경부암의 병기엔 1기~4기로 분류돼 있으며, 각 병기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1기~2기에는 수술과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며, 2기 말 보다 더 진행이 된 암에 대해서는 암에 대해서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시행된다.

자궁경부암의 수술은 완치를 목표로 하고, 제거 된 조직은 자궁, 자궁방조직(자궁옆조각), 골반림프절에 해당이 된다. 수술 후에는 병리 검사의 결과에 따라서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항암제 투여 또는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화학방사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 자궁경부암의 예방법

자궁경부암의 예방법으로는 조기에 진단해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병이 진행된 파급 정도에 따라서 완치율이 크게 감소한다.

따라서 질병의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첫 성교의 연령을 늦추며, 성교 대상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

또는 성관계를 맺을 시엔 콘돔을 사용하고, 성접촉 경험이 있는 모든 여성들은 1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출산이 끝난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이 필요하다. 또한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을 줄이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선별검사를 통해서 자궁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또한 안전하게 성생활을 하고, 금연을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다”라며 “또한 성경험이 있거나 20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은 1년 간격으로 비교적으로 간단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방용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

/정리=민경화기자 m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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