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중학생 잠재력 키우는 좋은 제도”
“고교평준화, 중학생 잠재력 키우는 좋은 제도”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7.12.07 18:11
  • 댓글 0
  • 전자신문  20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교육감, 파주서 학부모 간담회
교육격차 해소·인권교육 강화
무상급식 등 다양한 정책 제안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6일 오후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도교육청 제공

“고교 평준화는 중학생들이 입시에서 벗어나 진로를 찾고 잠재력을 기르도록 한 좋은 제도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6일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주 지역 중·고등학교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와 함께해요’를 주제로 지역의 교육 현안 및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이 교육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기존 도시와 신도시의 교육격차 해소, 자유학년제의 내실화, 질 높은 꿈의 대학, 학생자치회 활성화, 인권교육 강화, 고교 무상급식,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 했다.

이 교육감은 파주 지역 고교 평준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고교 평준화는 중학생들이 진로를 찾고 잠재력을 기르도록 한 좋은 제도”라며 “기존 제도나 행정 규제를 넘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고 전공과 다양화 요구에 대해 “최근 변화에서 중요한 흐름은 고교학점제 등 고교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수년 내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학교 체제, 교육방법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파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자 통일이 되면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파주의 지리적·문화적 여건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파주만의 교육브랜드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