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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음악의 ‘진수성찬’ 맛보세요

‘창단 30주년’ 부천시립합창단 2018년 공연 라인업

 

3월 인천시립합창단 초청 듀오 콘서트
4월 초대 최병철 지휘자 초청연주회
6·11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선봬
‘부천시민합창페스티벌’ 등 공연 풍성


부천시립합창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2018년을 풍성한 공연들로 채운다.

지난 23일 신년음악회 ‘평화의 노래’로 특별하게 새해의 시작을 알린 부천시립합창단은 6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선보인다.

6월에는 러시아 합창곡의 최대 걸작이라고 불리는 라흐마니노프의 ‘저녁기도’부터 칸타타 ‘봄’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연주하며 11월에는 수많은 레퀴엠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낭만주의의 거장 베르디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11월 연주회는 조익현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소프라노 박미자, 알토 이아경, 테너 신동원, 베이스 전승현이 협연하며, 부천시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

국내 유명 합창단을 초청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유명 합창단 초청 콘서트 시리즈’도 주목할만하다.

2016년 안양시립합창단, 2017년 국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에 이어 2018년에는 인천시립합창단과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김종현 지휘자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1981년 창단했으며 인천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를 대표하는 합창단이다.

3월 15일 열리는 인천시립합창단 초청 듀오 콘서트 ‘With’에서는 부천시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창단 30주년을 맞아 부천시립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를 초청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한다.

부천시립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 최병철은 현재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4월 19일 열리는 ‘초대 최병철 지휘자 초청연주회’에서는 칸타타 코리아를 비롯해 아라리 서곡, 아베마리아 등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관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선정한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합창곡’,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부천관내의 시민합창단들과 함께 준비하는 ‘부천시민합창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 콘서트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부천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립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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