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안전·행복 지켜주는 경기도민 ‘영원한 친구’
생활 안전·행복 지켜주는 경기도민 ‘영원한 친구’
  • 이연우 기자
  • 승인 2018.03.04 19:26
  • 댓글 0
  • 전자신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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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소방공무원 졸업 및 임용식 모습

스마트 안전골목길 사업 신규 추진
재난 취약대상에 소방시설 확대 보급
민방위경보 난청지역 경보시설 현대화

출동 시스템 개선해 ‘골든타임’ 확보
2022년까지 年 500명씩 소방인력 충원
각종 재난 등 예방·전문성 강화 나서


道 공공기관 비전을 듣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지진 및 대형화재 등 각종 자연·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올해 이를 미리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본부는 2018년 비전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경기도’로 세우고,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재난대응 전문성 강화 ▲미래지향 조직설계 ▲소통하는 조직문화 등을 세부 목표로 정했다. 지난해 화재진압 9천799건, 구조출동 19만1천521건, 구급출동 64만9천20건, 도민 안전교육 356만2천622명 등의 소방활동 성과를 낸 재난안전본부는 올해 도내 지역별로 소방수요와 인력·차량배치 등 인프라를 추가 보강함으로써 새로운 안전기준을 정립하겠다는 각오다.
 


생활안전환경 조성

재난안전본부의 올해 첫번째 추진전략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활안전환경을 조성하는 데 뒀다.

이 일환으로 본부는 미래형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기반을 마련한다. 예컨대 기존 안전골목길 사업을 특화한 ‘스마트 안전골목길’ 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 평가요소를 반영해 가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독거노인 등 재난취약대상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자율적이고 체험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재난현장 체험 시뮬레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기존 9개(95억 원) 추진하던 것에 신규 3개(199억 원)를 더해 광역방재 거점센터 구축 및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보강 등에도 나선다.

▲ 해빙기 찾아가는 순회교육


재난대비시스템 구축

두번째 추진전략은 참여 가능하고 전문성을 키운 재난대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재난안전본부는 시·군 CCTV 및 대형화재취약대상의 영상정보를 연계한 재난영상통합관제센터를 만들고, 민방위경보 난청지역 경보시설을 현대화할 예정이다.

특수재난에 대비해 야간 Heli-EMS 헬기착륙장 조명시설 확보 등 항공 인프라를 강화하기도 한다.

또 민간이 참여하는 재난취약시설 안전거버넌스를 갖추고,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설치기관을 초·중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도민의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데 앞장선다.
 

▲ 재난종합지휘센터 모습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

세번째 추진전략은 ‘미래형 재난대응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재난안전본부는 출동단계별 시스템 구축 및 개선을 통해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 등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이어 사이버 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지역별 소방환경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체계를 위해 ‘新 대응전략’도 수립할 방침이다.

인구 밀도가 높고 관할이 좁은 도심지에는 도심형 119구급대를 시범운영하고, 대규모 감염병이 유행할 시 대원으로 인한 2차 감염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권역별 ‘감염관리 모니터링실’을 설치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습·복구 역량 강화

네번째 추진전략으론 재난피해자를 중심으로 한 수습·복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재민 재해구호 지원체계를 활성화하고, 화재피해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것 등이 골자다. 특히 재해구호기금의 경우 적립주체를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중인 상황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본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실무매뉴얼을 제작하고 보급키로 했다.



안전인프라 재정립

본부는 조직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인프라 재정립을 다섯번째 추진전략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계급 및 경력에 관계 없는 공정한 사무분배 및 주·야간 처리업무를 구분해 시간대별 업무량 차이 개선에 나선다.

업무하중을 고려해 부서별로 소방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대근무제를 도입키도 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자원관리(HRM)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한다. 부족한 현장소방인력을 충원해달라는 목소리에는 우선 624명 보강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매년 약 500명씩 충원해 적정 소방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가평 설악, 용인 보라, 일산 풍동, 이천 마장, 양주 옥정 등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필요한 지역에 안전센터 5개소 신설도 추진한다. 신도시 개발 및 소방환경 변화를 고려해 매년 안전센터를 4~5개소씩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현장대원의 심신건강을 치유하는 복지환경도 조성한다.

이밖에도 재난안전본부는 ▲화재발생건수 3% 감소(9천799건→9천500건) ▲화재사상자수 3% 감소(651명→630명) ▲심정지환자 소생률 1% 상승(12%→13%) ▲화재 재산피해액 3% 감소(2천400억 원→2천330억 원)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2% 상승(45%→47%)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 0.4% 감소(2.9%→2.5%) ▲소방차량 7분 도착률 3% 상승(42%→45%)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 3.5% 상승(41.5%→45%) ▲지진경보발령 소요시간 10초 감소(25초→15초) 등을 개선 목표로 잡았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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