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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생상스·브람스… 봄날 어울리는 낭만주의 선율

부천필 ‘Best Classic SeriesⅡ’ 23일 공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Best Classic SeriesⅡ’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Best Classic Series’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다양한 고전 명곡들을 들려주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두 번째 시리즈로 낭만주의 작곡가 바그너, 생상스, 브람스의 음악들을 소개한다.

바그너의 ‘오페라 리엔치 서곡’으로 문을 여는 공연은 프랑스 오페라 특유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보여주는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첼리스트 주연선의 연주로 만나본다.

이어 가장 브람스다운 곡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2번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브람스가 4개월 만에 완성했다고 알려진 이 곡은 교향곡 제1번과는 달리 각 악장이 밝은 장조로 쓰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호른이나 클라리넷을 통해 자연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음악으로 표현, 전원교향곡으로 불릴만큼 온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브람스의 음악을 통해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Best Classic SeriesⅡ’ 연주회를 통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사랑스럽고 따뜻한 브람스의 선율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1만원.(032-625-8330~1)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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