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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 ‘군포철쭉축제’ 활짝 핀다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 업그레이드
인기가수 콘서트·도자문화상품전 등 다채

 

경기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군포시의 ‘2018 군포철쭉축제’가 다음 달 27∼29일 철쭉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하나로 통합, 지난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철쭉동산에 자산홍과 산철쭉 20만 그루가 심어진 것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된다.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해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고 축제 기간(16일) 90만 명이 다녀갔으며 시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이 되는 올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다음 달 27일 시민체육광장에서는 개막 행사와 함께 다비치, 설운도, 시아준수, 김현중, 김혜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철쭉 꽃피는 콘서트’를 선사한다.

이어 군포무용협회· 전국공연단체의 무용공연과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꽃의 대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획프로그램으로 도자문화상품전 ‘백자에 핀 철쭉’이 다음 달 26∼29일 철쭉만발예술시장에서 열린다.

도자문화상품전은 철쭉축제를 주제로 한 도자문화상품과 조선백자도요지의 문화적 자산을 전승하기 위한 군포 예술가 도예작품을 전시한다.

다음 달 28일 오후 9시부터 수리동 8단지사거리∼군포소방서 500m 구간의 ‘차없는 거리(노차로드)’에서는 ‘8090 청춘만발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기간 노차로드 웃음만발거리공연장, 철쭉공원 철쭉만발예술시장 공연장 등에서는 청소년, 군포지역 시인, 댄스동아리 등 시민이 참여하는 콘서트, 댄스, 풍물놀이, 마술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 밖에 미8군 브라스밴드의 거리공연, 군포철쭉사생대회, 119안전체험학교, 수리산옛날이야기 대형거리극,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이색 부대행사가 축제장과 시내 중심가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군포철쭉축제는 경기도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관광객이 철쭉축제뿐 아니라 군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즐기며 군포시에 머무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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