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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미술 ‘두 번째 만남’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지다

부천필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 내달 5일 개최
‘라인에서 키예프까지’ 부제로 진행
베토벤·슈베르트 등 유명 작곡가 곡 연주
권성준 지휘-장일범 해설… 그림 감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두 번째 해설음악회 ‘라인에서 키예프까지’를 선보인다.

클래식 입문자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해마다 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해설음악회를 기획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올해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그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달 5일 열리는 해설음악회는 세종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 중인 권성준의 지휘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작품을 안내한다.

‘라인에서 키예프까지’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멘델스존 등 유명 작곡가의 음악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5번’,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내림나장조 작품 38 봄 1악장’,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로의 항해 서곡 라장조 작품 27’을 연주한다.

이어서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함께 가장 유명한 현을 위한 앙상블로 꼽히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마장조 작품 22’ 음악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으로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림스키 코르사코프 버전)’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부천필 해설음악회 ‘클래식 음악! 미술관에 가다’에서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로 느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림과 함께 다양한 시대의 음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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