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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선율에 실려온 봄소식

의정부예술의전당서 14일 슈만 교향곡 1번 ‘봄’ 등 연주
소프라노 김경란-색소포니스트 심상종 협연 ‘기대만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봄, 왈츠&댄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봄, 왈츠 & 댄스’ 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2008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남윤에 의해 창단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뿐만 아

 

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오케스트라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행복한 삶, 아름다운 동행’을 기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의정부에서 열리는 신춘음악회에서 교향곡을 비롯해 왈츠와 탱고 그리고 봄을 대표하는 우리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물한다.

음악회의 1부는 ‘봄의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슈만 교향곡 1번 ‘봄’으로 채워진다.

이 교향곡은 슈만이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에 발표한 대작으로, 각 악장에 ‘봄의 시작’, ‘황혼’, ‘즐거운 놀이’, ‘무르익은 봄’ 이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결국 이를 없애고 고전적인 교향곡 형식으로 발표했다.

각각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행복으로 가득한 시간을 담아낸 슈만의 교향곡 1번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더욱 풍성한 음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2부는 솔리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경란이 선사하는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를 시작으로 ‘봄의 소리 왈츠’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에 이어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이 연주하는 몬티(V. Monti)의 ‘차르다’와 ‘꽃밭에서’(이봉조) 등 청중들이 편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2018 신춘음악회 ‘봄, 왈츠 & 댄스’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상임지휘자 김남윤의 해설과 더불어 소프라노 김경란과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의 협연으로 한층 풍성하고 흥겨운 봄의 소리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봄날의 행복한 전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및 전화(031-825-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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