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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면 좋다? 알고 마셔야 건강 지킨다

한 시간에 한 잔씩 권장
신장병·신부전환자 부종 유발
역류성 식도염, 의사 상담부터

 

■ 현명하게 물 잘 마시는 방법

봄꽃은 만발한데 미세먼지와 황사로 맘껏 향기를 맡기엔 불편함이 많다.

환절기인 요즘 대기도 건조한 가운데 먼지까지 합세한 요즘 건강관리를 위한 현명한 물 마시기에 관심이 많다.

물은 무색, 무취, 무미의 액체이며, 생물의 생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인체의 구성성분 중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대개 체중의 70% 정도라고 말한다. 갓난아기의 80%에서 성인남자의 약 70%, 60세가 넘은 여성의 45%까지 다양하다.

체중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크다.

우리 몸속에 있는 물은 건강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사람의 몸에 있는 물의 양은 전체 체중의 70%를 차지하고, 잠시도 쉬지 않고 온몸을 돌아다닌다. 우리가 마신물은 입-위-장-간장-심장-혈액-신장-배설등의 순서로 순환한다.

이러한 순환 과정을 통해 세포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 작용을 높여주고, 하루 약 2.5L의 물이 소변, 땀, 폐호흡, 입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다.

1. 열이 나고 맥박이 가빠진다.

2. 진땀이 나고 어지러우며 나른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3. 탈수가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위궤양과 변비 증상이 악화된다.

4. 담석증이나 요석증을 촉발시켜 신장의 농축과 희석기능에 빨간불이 켜진다.



물이 인체에 얼마나 필요한가?

1. 1∼3% 부족하면 심한갈증을 느낀다.

2. 5%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진다.

3. 12%부족하면 사망에 이른다.



물 잘 마시는 방법은?

1. 마시는 양 :

자신의 체중 × 30~33ml

2. 마시는 간격 : 한 시간에 한잔!

3. 마시는 방법 : 한번에 0.5L이상 금지

하고, 한 두 모금씩 천천히 마신다.

4. 물 이외 음료 : 녹차, 커피, 맥주는 역효

과이고, 주스나 탄산음료의 경우 당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물이 가장 좋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은?

신장병이나 간경화, 신부전환자들이 과도하게 물을 섭취하면 부종을 유발할수 있다. 또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경우에도 의사와 상담후에 섭취할양을 정할것을 권한다. 반면 염증성질환 비뇨기 질환,폐렴,기관지염을 앓고 있는경우에는 물을 자주마셔서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

<도움말=정경덕 숨쉬는한의원 영통점 대표원장>

/정리=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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