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44대를 무료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무료운행으로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의 장애인의 날 행사 등 각종 행사 참여와 봄나들이 이동권 보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20일부터 한국복지대학교~평택역간을 운행 중인 6-1번 노선에 저상버스 1대를 증차해 총 2대를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6-1번은 지난해 장애인의 날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첫 운행됐으며, 한국복지대학교에 통학하는 몸이 불편한 학생과 임직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고 있다.
증차에 따라 일일 운행도 7회에서 11회로 늘어난다.
시 관계자는 “운행횟수가 다소 적었던 6-1번의 이번 증차운행으로 한국복지대학교와 평택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을 확대·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