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건너 만난 첫사랑… 고백할 수 있을까
시간을 건너 만난 첫사랑… 고백할 수 있을까
  • 민경화 기자
  • 승인 2018.05.15 19:54
  • 댓글 0
  • 전자신문  13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창시절 추억 장면 포인트
국민남친 ‘류이호’ 스윗 매력
배우 송운화 인생캐릭터 완성
안녕, 나의 소녀

장르 : 멜로/로맨스

감독 : 사준의

배우 : 류이호/송운화

1997년 빛나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정샹’(류이호)이 오랜 짝사랑 상대 ‘은페이’(송운화)와의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를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안녕, 나의 소녀’는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패션을 따라하고 다마고치 게임에 빠졌던 과거를 재현하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와 함께 펼쳐지는 학창시절 추억도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정샹과 은페이, 그리고 4명의 친구들은 오락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고, 몰래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가는 등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작은 일탈들을 스크린을 통해 펼쳐내며 웃음과 공감을 불러온다.

또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열정 가득하던 우리의 10대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관객들을 과거로 소환한 만큼 풋풋한 추억을 자극할 배우들의 열연도 관전포인트다. 2011년 드라마 ‘연애의 조건’로 배우로 데뷔한 이후 ‘희환일개인’에서는 다정한 셰프로, ‘타간타적제2안’에서는 성공한 투자자로, ‘아적귀기우’에서는 완벽한 학교 킹카로 분해 안정적이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대만 국민 남친’으로 등극한 류이호는 시간을 건너 첫사랑을 다시 만난 ‘정샹’ 역을 맡아 스위트한 매력을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불러주는 류이호의 세레나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여성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정샹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반짝반짝 소녀 ‘은페이’ 역은 ‘나의 소녀시대’(2015)로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명사가 된 송운화가 맡았다.

춤과 노래 실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은페이를 연기한 송운화는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더해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청량감 가득한 배우들의 달달한 로맨스를 담은 ‘안녕, 나의 소녀’는 올 봄을 대표하는 청춘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