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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글로벌 기업 ‘아이허브’ 배송센터 유치 추진

해외직구 전자상거래로 유명
CJ대한통운 등과 양해각서 체결
3만㎡ 규모로 300명 고용 기대
인천공항 환적화물 증대 예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CJ대한통운, 글로벌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기업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천공항을 아시아 전자상거래 물류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배송센터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국내에 전 세계 물품을 반입한 후 주변국가의 주문에 따라 해당국가로 해당물품을 재수출하는 시설이다.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대로 배송센터의 설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이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물류산업 전반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항공물동량 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국제물류센터가 약 3만㎡ 규모로 운영되면 약 3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제3국간 국제 중계무역을 통해 인천공항의 환적화물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사업추진실 임병기 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글로벌 배송센터가 인천공항 물동량 300만t 시대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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