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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대표 합창곡 울려퍼진다

부천시립합창단 26일 공연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첫 발

 

 

 

부천시립합창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합창음악사에 큰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들을 조명하고자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를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부천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시리즈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들을 준비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거장으로 꼽힌다.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였던 그는 음악성과 풍부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관현악곡을 비롯해 가곡, 오페라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부천시립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라흐마니노프의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 합창곡의 최대 걸작이라고 불리는 ‘성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의 전례 작품 31’부터‘영혼의 합창’, ‘여성을 위한 여섯 개의 합창 작품 15’, 1915년에 초연돼 가장 뛰어나고 아름다운 전례음악으로 평가받는 ‘철야기도 작품 37’ 등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품들을 들려준다.

부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2012년부터 부천시립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상임지휘자 조익현의 지휘와 부천시립합창단의 풍성한 울림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02-580-1300), 인터파크 티켓(1544-15555),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를 통해 가능하다. S석 2만원, A석 1만원.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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