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은 2일 몽골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1억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몽골에서 소트넘자무츠 보건복지부 차관, 바양갈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해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솔선 수범하는 경인여대가 몽골의 환자들에게 쓸 의약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인여대는 몽골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트넘자무츠 차관은 “몽골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경인여대가 의료 지원을 해준데 대해 몽골국민을 대신해 감사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의약품은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돕기 위해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그린제약, 대웅제약, 조아제약, 이노센약품, 다산제약, 국제약품, 케어팜, 중헌제약 등에서 뜻을 모아 성사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