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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템플스테이 진행 남양주署, 호평동 수신사에서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템플스테이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폭력의 피해를 당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숲길 명상, 스님과의 차담 시간, 경찰관과의 심층 면담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남편과 갈등이 있어도 고민을 상담할 곳이 없어 마음 한편이 항상 답답했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위로받고 실질적인 조언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진사’의 주지스님인 남정스님은 “다문화가정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기댈 곳 없는 결혼이주여성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어 보람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이번 행사가 결혼이주여성의 다친 마음에 한줄기 희망의 및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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