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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치매환자 돌봄정책 세심히 추진”

전달체계 활성화 정책 포럼 개최
김우정 道치매센터장 주제발표
교수 등 참여 열띤토론 이어져
시장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의왕시가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돌봄에 대한 의왕시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사회보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의왕시 사회정책 플랫폼과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내 치매인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돌봄 전달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체계 수립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김우정 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국가책임제도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진주 경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지역사회 치매 돌봄의 문제’,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한국형 커뮤니티케어의 방향과 과제’,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치매안심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좌장인 남일성 성공회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김지윤 의왕시 치매안심센터 팀장,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 박승우 아름채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세심한 부분을 잘 살펴 치매복지에 대한 정책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의왕시 사회보장 플랫폼은 치매돌봄 정책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의왕시 최계동 부시장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모여 만든 학술모임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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