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경기교육도서관 9곳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18년 제97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독서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각 도서관마다 자체 일정에 따라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견학 및 이용 안내,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사진 및 영상으로 창작물 만들기, ▲보드게임, ▲성격유형 검사 등 다양한 활동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내 안의 want를 job아라’를 주제로 ▲직업 관련 책 만들기 ▲꿈 잡고 행복 잡는 진로비전캠프 ▲보드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직업의 세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로 ▲행복한 지구 만들기(평택) ▲나의 미래·꿈을 키우는 여름 독서교실(광주) ▲구독해주세요! 나는야 도서관 크리에이터(포천) ▲너와 나, 함께하는 인성 수업(김포) ▲책과 함께 떠나는 맛있는 독서여행(성남) ▲세계문화유산을 찾아서(과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의정부) ▲도서관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다(여주 가남) 등의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한다.
한편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 참가대상 등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통합자료실/북부청사/평생교육과/자료실’ 및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독서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서 보다 중요한 성장의 요소가 되었다”며 “억지로 강요하는 것보다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지원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