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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탄은행 ‘따뜻한 사랑’ 배달 재시동

독거노인·취약계층 대상 연탄 무료 전달 재개식
백성국 대표 “올해 1천여 가구 20만장 전할 것”

 

 

 

연천연탄은행(대표 백성국 목사)은 전곡중앙교회에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8년 겨울 무료로 연탄나눔을 시작하는 ‘제14회 연천연탄은행 재개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연탄은행 재개식에는 김광철 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임재석 군의회 의장, 심상금, 김미경, 이영애 군의회의원, 박경정 연천경찰서 서장, 최종철 전곡농협조합장, 허기복 밥상공동체 대표, 전곡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군수 표장 및 감사패 증정, 사랑의 물품 나눔,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재개식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50여명에게 현장에서 사랑의 물품 꾸러미를 배분했다. 사랑의 물품 꾸러미는 약 500여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참석자 30여명은 전곡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배달 봉사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형편을 살펴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연탄은행은 2005년 12월 전곡중앙교회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나눔을 시작했으며, 이후 14년간 저소득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그간 지원한 누적 연탄은 약 160만장에 이른다.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는 “올해도 1천여가구에 20만장의 연탄을 나눌 목표를 세웠으며 서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연천푸드뱅크에서는 배고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후원을 부탁드리며 연탄배달 봉사에도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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