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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내일부터 돌입

105개 기관 상대 1270건 검토
각종 개발사업 등 다뤄질 예정

제8대 인천시의회가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6일부터 시작한다.

인천시의회는 시 집행부 등에 1천300건에 달하는 자료를 요구하고, 이들 기관의 답변 자료를 검토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6일부터 19일까지 14일 간 시 집행부 및 산하기관 등 총 105개 기관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들 기관에게 총 1천270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문화복지위가 4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획행정위(242건), 산업경제위(226건), 건설교통위(204건), 교육위(130건), 운영위(22건) 순이다.

이번 행감에선 송도워터프런트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과 인천시교육청의 루원시티 이전 여부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를 ‘ㅁ’자로 둘러싸는 수로를 만드는 워터프런트사업은 주민들의 바람과 달리 1단계사업을 1-1, 1-2로 나눠 착공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시교육청의 루원시티 내 행정타운 이전 문제는 민선6기 시교육청의 반대로 무산됐다.

현재 민선7기 시와 시의회가 시교육청의 의사를 다시 타진하고 있지만 시교육청은 묵묵부답이다.

행정감사에 앞서 시의회는 전문가를 초빙, ‘행정사무조사기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통해 행정의 위법·부당,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한 시민제보 및 의견을 받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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