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근 실시한 ‘인천공항 배드민턴 챔피언십 및 전국 동호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대회는 실업 배드민턴 발전과 전국 배드민턴 애호가들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19개 실업팀 및 대학에서 출전한 실업개인부 64개 팀 100여 명의 참가자와, 동호인부 1천500여 팀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개인실업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스카이몬스의 김소영, 이소희 선수가 김천시청의 장예나, 정경은 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여자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개인실업부 여자단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결승전 경기가 치러졌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준자강 종목에서 연령 및 급수별로 총 85개 세부 종목 입상자가 가려져 우승상금과 라켓, 가방 등의 배드민턴 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에는 65인치 대형TV,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등의 경품추첨과 각종 체험·볼거리 등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통합과 화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실현과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