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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유통 한우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수거검사에서 모두 ‘한우’ 판정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달 도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특별감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험소는 도내 45개소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 205건을 수거, 한우유전자 검사와 신선도 검사(휘발성염기질소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한우고기로 확인됐다.

신선도에서도 적합으로 판정됐다.

이는 시험소가 올 한 해 실시한 한우유전자 검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실제 올 한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통해 비한우로 확인된 건수는 1천71건 중 4건(0.4%)에 불과했다.

최근 2년간 비한우로 판정된 사례 역시 2016년 1천852건 중 7건(0.4%), 지난해 1천556건 중 7건(0.4%)이었다.

시험소는 향후 도내 유통되는 한우고기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100%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인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국내산 쇠고기가 농장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정확하게 판매됐는지 확인하는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개체이력번호’ 실태를 관리, 비한우가 한우로 둔갑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임효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으로 판매되는 한우고기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 유통단계 부정 축산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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