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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위상 드높인 ‘강화인’ 3명 확정

애향봉사부문 송미영
문화예술부문 류복선
지역경제부문 장기천

인천 강화군은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3명을 확정하고 오는 31일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화인상 수상자는 애향봉사부문에 송미영(54·여), 문화예술부문에 류복선(61·여), 지역경제부문에 장기천(74) 씨가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발전과 군 발전에 이바지해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 송미영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12년 간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류복선 씨는 완초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 완초공예 전통 계승·발전과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초공예 홍보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장기천 씨는 (사)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지회장으로 강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전국담배판매인중앙회 강화조합 조합장 재임 시 담배판매 소매점 확대 및 국산담배 애용 홍보를 통해 군세 증대 및 강화군 재정 확충에 기여한 노고 등이 인정됐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수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의 명예를 높인 군민·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강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이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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