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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원옥’ 안성 ‘안일옥’… 경기중기청, 도내 ‘백년가게’ 5곳 선정

사업경력 30년 이상 업체 발굴
지속성장 소상공인 모델로 육성
확인서·LED 인증 현판 등 제공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원 ‘대원옥’과 ‘금화상화’ 등 도내 5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사업경력 30년 이상 음식점과 도소매 영위 소상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과도한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폐업 등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원옥’은 수제로 냉면을 제조하면서 대원옥만의 특별한 육수와 비빔소스를 바탕으로 ‘대원옥’과 ‘대원옥냉면’을 상표출원했다.

안성시에 있는 ‘안일옥’은 1920년대부터 전국 3대 우시장으로 알려진 안성장터에서 시작해 4대를 이어 설렁탕 한 그릇에 음식문화를 담아내는 명소로 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으로 널리 알려졌다.

가평군 ‘유일관’은 옛스런 맛에 푸짐한 양의 고기로 남녀노소가 찾는 지역 맛집으로 대표메뉴로는 갈비탕과 소불고기, 육회가 있으며, 의정부시 ‘지동관’은 50년 이상 화교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전통 중화요리집으로 다양한 종류의 만두를 필두로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다.

‘금화상회’는 한복 특화시장인 수원 영동시장에서 다양한 자체 디자인 개발은 물론 상품화에 성공해 자체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매년 개최되는 영동시장 ‘한복미인선발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우대 혜택은 물론 소상공인 정책자금금리우대(0.4%)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업체는 2019년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와 홈페이지(www.semas.or.kr), 통합콜센터(1357),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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